[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재욱이 입대를 앞두고 작품을 많이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재욱은 19일 서울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연출 김홍선) 인터뷰에서 올해 계획에 대해 "군대를 어느 정도 생각하고 있다"라며 "아직 정확하게 나온 건 아니지만 작품을 많이 남겨놓고 가고 싶어서 열심히 달릴 생각"이라고 밝혔다.
![배우 이재욱이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 인터뷰에 임한 가운데 프로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로그스튜디오]](https://image.inews24.com/v1/6b40aa3d6e2538.jpg)
이어 "도전해보고 싶은 건 많다. '약한영웅' 시리즈도 재미있게 봤고 의학드라마 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기회가 되면 다 하고 싶다"라는 바람을 덧붙였다. 이재욱은 1998생이며,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꿀단지 프로젝트'를 선택했다.
지난 16일 전 세계에 공개된 '탄금'은 실종되었던 조선 최대 상단의 아들 홍랑(이재욱)이 기억을 잃은 채 12년 만에 돌아오고, 이복누이 재이(조보아)만이 그의 실체를 의심하는 가운데 둘 사이 싹트는 알 수 없는 감정을 그린 미스터리 멜로 사극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과 오컬트 드라마의 신기원인 '손 the guest', 신선한 설정으로 주목받은 '보이스'를 연출한 김홍선 감독과 Apple TV+의 스릴러 'Dr.브레인'의 김진아 작가가 '탄금'을 통해 미스터리 멜로 사극이라는 멀티 장르의 복합적 재미를 선사한다.
이재욱은 실종 전의 기억을 모두 잃고 비밀을 지닌 채 돌아온 민상단의 잃어버린 아들 홍랑 역을 맡았다. 외모뿐 아니라 말투, 행동, 습관까지 모두 홍랑과 닮았지만, 유일하게 그를 가짜라 믿는 재이와의 팽팽한 긴장 속에서 점차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 인물이다. 이재욱은 홍랑이 지닌 불안과 혼란, 감정의 동요 등을 섬세한 연기로 풀어내는 동시에 강도 높은 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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