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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감독의 악플러' 박수오 "박성웅 카리스마에 압도, 화낼 때 진짜 놀랐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박수오가 '맹감독의 악플러'에서 박성웅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22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2부작 드라마 '맹감독의 악플러'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배우 박성웅과 박수오, 현솔잎 PD가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22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맹감독의 악플러'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박성웅, 박수오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MBC]
22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맹감독의 악플러'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박성웅, 박수오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MBC]

'맹감독의 악플러'는 성적 부진으로 퇴출 위기에 놓인 프로농구 감독 맹공이 팀 성적을 위해 신의 악플러 화진과 손잡으며 벌어지는 투 맨 게임 코미디를 그린 드라마다.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 소재와 재치 넘치는 설정이 만났다.

박성웅은 3년 연속 플레이오프 탈락 위기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스타플레이어 출신 다혈질 프로농구팀 '빅판다스'의 감독 맹공을 맡았다. 박수오는 그를 향한 복수심을 똘똘 뭉친 맹공 전담 악플러 고화진을 연기한다.

박수오는 박성웅에 대해 "카리스마가 장난 아니다"라며 "연기하는 내내 그 카리스마에 압도됐다. 선배가 윽박지르거나 화내는 연기가 있었는데 그 때마다 진짜로 놀랐다"며 "진짜로 놀란 감정이 화면에 잘 담겼던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고 현실 연기가 잘 들어갔음을 밝혔다.

또한 "카리스마가 있지만 그 안에 부드러움도 있는 분이다"라며 "선배가 후배들을 챙겨주시고 맞춰주시는 마음이 촬영 내내 느껴졌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성웅은 32살 나이 차 박수오를 언급하며 "나이 차가 나기 때문에 양날의 검 같다. 박수오 배우가 저의 나이로 올 수는 없으나 저는 수오 배우 나이를 경험해 봤으니 조금 더 내려가면 된다고 생각했다. 내가 과연 2025년대의 20대를 이해할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박수오가 준비를 많이 해서 잘했다. 대들 거 다 대들고 할 얘기 다 하고 연기할 거 다 했다. 저한테 욕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좀 아닌 것 같다'해서 대본에서 삭제했는데 연기하면서 욕을 했다. 실수였다고 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2부작 '맹감독의 악플러'는 23일과 24일 밤 10시에 방송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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