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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덕환 "'신의 퀴즈' 후속편? 암기 어려워⋯박수 칠 때 잘 떠났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류덕환이 '신의 퀴즈' 후속편 출연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덕환은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김수진) 종영 인터뷰에서 '신의 퀴즈' 후속 시리즈와 관련해 질문을 받고는 "어려울 것 같다"라고 조심스러워하더니 "박재범 작가님과 만나보겠다"라고 말했다.

배우 류덕환이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종영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씨엘엔컴퍼니]
배우 류덕환이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종영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씨엘엔컴퍼니]

그는 "대사도 어렵고 이제는 병명으로 안 끝나더라"라며 "한진우라는 초천재 역할을 초천재가 아닌 류덕환이 맡아서 이렇게 고생을 하나 싶다. 한진우는 쉽게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저는 암기력이 좋지 않다"라고 전했다.

또 류덕환은 "엄청 어렵기도 하고, 한진우는 통통 튀는 캐릭터인데 저는 지금 그렇지 않다. 아저씨가 됐다"라며 "그래서 박수 칠 때 잘 떠났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2010년부터 OCN에서 방송된 '신의 퀴즈' 시리즈는 류덕환에게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인생작으로 손꼽힌다. 그는 '신의 퀴즈'에서 괴짜 천재 과학자 한진우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해당 시리즈는 2018년 11월부터 2019년 1월까지 방영된 '신의 퀴즈 : 리부트'가 마지막으로 제작이 되지 않고 있다.

지난 25일 종영된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80세의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해숙(김혜자 분)이 젊어진 남편 낙준(손석구 분)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현생 초월 로맨스 드라마다.

류덕환은 극 중 따뜻한 신념을 지닌 목사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과 단단한 내면을 조화롭게 그려내며 극의 정서를 안정감 있게 이끌었다.

목사는 다섯 살에 세상을 떠난 뒤 천국에서 자라 어른의 모습을 갖게 된 영혼으로, 해숙과의 만남을 통해 서로의 상처를 어루만지며 특별한 관계를 형성했다. 특히 방송 말미엔 목사가 해숙이 어렸을 때 잃어버린 아들 은호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환생 엔딩을 완성해 눈물샘을 자극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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