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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별에 필요한' 김태리 "어려웠던 영어, 욕심에 수업 받으며 녹음"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태리가 목소리 연기의 어려움을 전했다.

김태리는 27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첫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이 별에 필요한' 언론시사회에서 "제일 힘들었던 건 난영이가 열악한 상황에서 호흡만으로 전달해야 한다. 울음기도 섞여있고 고통도 수반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배우 김태리가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이 별에 필요한' 언론시사회 및 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배우 김태리가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이 별에 필요한' 언론시사회 및 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어 "제가 만약 실사로 연기를 했다면 그렇게 나오지 않았을 거다"라며 "애니메이션에서 사용하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감독님께 자문을 여쭙고 열심히 작업했다"라고 전했다.

또 김태리는 "영어가 어려웠다. 감독님이 영어를 되게 잘하시는데 저는 도무지 안 되더라"라며 "욕심도 있었다. 난영이가 우주과학자로서 외국 생활을 했던 전사를 생각해서 영어 수업을 받았다. 프로페셔널한 직업적 모먼트가 잘 드러나는 것이 영어라 그 지점을 많이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 별에 필요한​'은 2050년 서울, 화성 탐사를 꿈꾸는 우주인 난영과 뮤지션의 꿈을 접어둔 제이가 만나 꿈과 사랑을 향해 나아가는 로맨스​다.

단편 애니메이션 '코피루왁'으로 서울 인디애니페스트 대상을 수상, 단편 '마법이 돌아오는 날의 바다'로 선댄스영화제, 팜스프링스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K-애니메이션계 뉴웨이브의 중심으로 떠오른 한지원 감독의 작품이다.

2050년이라는 근미래 배경과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어우러져 '이 별에 필요한'​만의 독보적인 무드를 담아내, 한국형 레트로 사이버 펑크 스타일의 작품 탄생을 예고한다.

한계 없는 연기력으로 독보적인 매력을 쌓으며 사랑 받고 있는 배우 김태리, 홍경이 첫 목소리 연기에 도전하며 캐릭터 구축 과정부터 실사 촬영, 목소리 연기까지 참여해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과 시너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김태리와 홍경이 참여한 듀엣곡부터 존박, 김다니엘(wave to earth), CIFIKA까지 트렌디한 아티스트들이 OST 라인업에 참여하며 보는 재미와 듣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 별에 필요한'은 5월 30일 전 세계에 공개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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