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전국 국립치유의숲 산림치유프로그램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산림복지서비스의 품질 향상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산림치유사업의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28일 국립예산치유의숲에서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https://image.inews24.com/v1/e5734b1a497bad.jpg)
주요 점검 항목은 프로그램 체험 공간의 운영 실태, 안전관리 사항, 청년 대상 마음 건강 회복 프로그램, 고령층 대상 치매 예방 프로그램, 지역 주민 대상 일상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의 운영 현황 및 성과, 향후 계획 등이다.
현재 전국에는 총 56개의 치유의숲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 국립이 13개, 공립 41개, 사립 2개다. 이와 함께 국립산림치유원(경북 영주 소재)도 다양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에게 쉼과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치유의숲 등을 찾은 방문객은 약 255만 명, 프로그램 이용자는 약 45만 명으로, 산림치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산림치유는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공공복지 서비스"라며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누구나 쉽게 찾고 만족할 수 있는 산림복지 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치유서비스를 위해 지속적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쉽게 접근하고 누릴 수 있는 건강증진형 산림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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