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 '굿보이' 박보검이 촬영 중 부상을 언급하며 동료 배우들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29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링크 서울 호텔에서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보검과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 그리고 심나연 감독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배우 박보검이 29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더 링크 서울 트리뷰트 포트폴리오 호텔에서 열린 JTBC 토일 드라마 '굿보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65c00c59944b12.jpg)
박보검은 '폭싹 속았수다'에 이은 차기작으로 '굿보이'를 만나 또 한 번 새로운 변신을 꾀한다. 국가대표 복서에서 사고뭉치 순경으로 강등된 윤동주 역으로, 불의를 일망타진하는 강력특수팀을 만나 2막을 연다.
복싱 종목을 실제로 배운 박보검은 "새로운 운동 종목을 배우면서 한 번도 보여주지 못한 액션과 스포츠 경기 종목으로 변신했기 때문에 모든 배우들에게 시작이자 도전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보검은 액션 도전에 대해 "군 전역 후 처음으로 시작하는 작품이었고 액션을 하고 싶었다. 윤동주라는 인물을 연기할 수 있어서 육체적으로는 힘들었지만 마음만으로는 단 한순간도 힘든 적이 없었다. 더 잘 해내고 싶었고 더 잘하고 싶었고 운동화 신은 분들이 보기에 '정말 선수 같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그래서 일찍 출근해서 액션합을 맞췄고 6개월 동안 했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촬영 중 당한 부상도 언급했다. 박보검은 "욕심을 부려서 조금 부상이 생기고 그래서 촬영이 더뎠지만, 모든 분들이 '잘 먹고 잘 쉬고 관리를 해야 빨리 복귀를 할 수 있으니 몸조리를 잘하라'고 격려해줬다. 극중 윤동주가 회복 능력이 빠른데 동주처럼 한 달 반 만에 촬영장에 복귀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뒤로는 죄송했지만 (촬영을) 하루도 쉬지 못하고 열심히 달려 모든 스태프에게 죄송한 마음이 컸다. 제 마음 속에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작품"이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이다. '괴물', 그리고 '나쁜 엄마'를 연출한 심나연 감독과 '라이프 온 마스', '보좌관' 시리즈의 이대일 작가가 의기투합 했다.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는 오는 31일 밤 10시 40분 첫방송 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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