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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개 정보로 수억 챙겼다"…檢, 하이브 압수수색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검찰이 하이브 직원 A씨의 부당이득 혐의 수사 과정에서 하이브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서울남부지검은 하이브 직원 A씨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수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최근 하이브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하이브 로고 [사진=하이브]
하이브 로고 [사진=하이브]

A씨는 2021년 하이브가 YG플러스에 투자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YG플러스 주식을 사들여 2억4천만원대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하이브 압수수색은 이번이 끝이 아닐 전망이다. 이미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28일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에 방시혁 의장의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와 관련해 하이브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

검경 모두 하이브 실태를 조사하기 시작하면서 주가도 크게 출렁이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브 주가는 전일 대비 7천원(2.51%) 하락한 27만2천원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같은 날 SM엔터테인먼트가 7.43%p, YG엔터테인먼트가 4.15%p, JYP엔터테인먼트가 1.47%p 상승한 주가로 장을 마감한 것과는 대조되는 수치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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