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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별에 필요한' 홍경 "김태리 에너지 잘 따라가려 노력"(일문일답)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홍경이 '이 별에 필요한'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이 별에 필요한'은 2050년 서울, 화성 탐사를 꿈꾸는 우주인 난영과 뮤지션의 꿈을 접어둔 제이가 만나 꿈과 사랑을 향해 나아가는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김태리와 홍경이 첫 목소리 연기에 도전했다.

배우 홍경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이 별에 필요한' 목소리 연기에 도전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배우 홍경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이 별에 필요한' 목소리 연기에 도전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꿈이 멈칫한 순간에 만난 두 사람의 로맨스를 중심으로, 꿈을 향한 응원과 성장, 가족 간의 사랑까지 사랑의 다면적 의미를 다룬 감성 로맨스 '​이 별에 필요한'​은 사랑에 대한 다양한 감정은 물론, 근미래와 레트로가 섞인 한국형 레트로 사이버 펑크 스타일의 독보적인다.

특히, 국내 버전의 목소리 연기에 참여한 김태리, 홍경의 진정성 있는 목소리 연기에 대한 찬사는 물론, 영어 버전의 목소리 연기에 참여한 저스틴 H. 민과 메이트레이 라마크리시난에 대한 반응 역시 폭발적이다.

'이 별에 필요한'​으로 캐릭터 구축부터 실사 촬영, 목소리 연기까지 참여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홍경은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부터 캐릭터의 탄생 과정과 노력 등 '이 별에 필요한'이 완성되기까지의 이야기를 전했다.

- '이 별에 필요한'을 선택한 이유는?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한 우주를 배경으로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이 주고받는 감정들 중 변하지 않는 것들이 있는 것처럼 시나리오를 보며 깊은 유대가 생겼다. 미래를 배경으로 사랑을 하며 오가는 애틋함과 시각적, 감정적 호기심과 궁금증이 생겨 참여하고 싶었다."

- 제이 캐릭터만의 매력이 있다면?

"음악이 아닐까 생각한다. 제이에게 음악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왜 망설이고 있는지로 시작하다 보니 제이에게 빠져들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

배우 홍경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이 별에 필요한' 목소리 연기에 도전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배우 김태리와 홍경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이 별에 필요한'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 제이의 목소리 연기를 준비하면서 주안점을 둔 부분은?

"목소리로만 표현을 해야했기 때문에, 훨씬 더 과감하고 자유롭게 해볼 수 있었다. 이 순간에만 나올 수 있는 것들을 해보려 집요하게 노력했다. 난영과 사랑을 하며 알게 모르게 어떤 영향을 주고받는지에 대해 감독님과 얘기를 나눴다. 목소리로만 표현해야 했기에 갖춰야 하는 일종의 표현 방식들도 있지만, 그 상황에 맞는 감정들을 잘 담아보려 노력했다."

- 실사 촬영 과정에 대해 전한다면?

"무대에서 연기하며 느낄 수 있을 법한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 자유로운 움직임에서 나오는 세밀한 표현들을 담기 위해 실사 촬영을 진행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모든 것들이 나아갈 방향으로 움직였다. 녹음 전 실제 촬영처럼 연기를 하다 보니 캐릭터에 더 가깝게 다가설 수 있었다."

- 김태리 배우와의 호흡은?

"단순히 어떤 연기만을 하는 게 아닌, 작품 자체에 깊숙이 들어가서 다 같이 도모하는 그런 에너지를 발산해 주셔서 잘 따라가려고 노력했다. 이번 작업을 통해 우리만이 할 수 있는 것들을 잘 담아보려고 함께 노력했던 것 같다."

- 한지원 감독과의 작업 소감은?

"긴 여정을 하나하나 집요하게 작업해 나가며 작품을 만들어내시는 것을 보며 탄복했다. 작품 속 내러티브뿐만 아니라, 이미지를 구현해 감독님 특유의 생명력을 불어넣는 과정을 보는 것이 특별했다. 명확한 구상과 열린 마음으로 믿어주시고, 다양한 시도와 해석들을 수용해 주셔서 즐겁게 제이를 알아나갈 수 있었다."

- '이 별에 필요한'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나 대사는?

"난영과 제이가 부딪히며 처음 만나는 장면이 이야기의 시작이라 가장 기억에 남는다."

- 전 세계 넷플릭스 시청자들에게 한 마디 전한다면?

"한지원 감독님을 필두로 모두가 한 땀, 한 땀 만들어 낸 가까운 미래의 서울과 우주를 보는 즐거움이 가득할 것이라 생각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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