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WM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유스피어가 롤모델로 오마이걸을 꼽았다.
USPEER(여원, 소이, 시안, 서유, 다온, 채나, 로아)는 4일 서울 상암동 프리즘타워에서 첫 싱글 앨범 'SPEED ZONE(스피드 존)'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정식 데뷔했다.
유스피어는 "너무 떨린다. 이 자리에 서니 데뷔가 실감이 난다. 매 무대마다 최선을 다하겠다. 점점 성장하는 모습 보여줄 테니 기대바란다"고 말했다.
![그룹 유스피어가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유스피어(USPEER) 첫 번째 싱글 앨범 'SPEED Z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3767cb00fa4b59.jpg)
USPEER는 WM엔터테인먼트가 오마이걸 이후 약 10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으로, 여원과 소이, 시안, 서유, 다온, 채나, 로아 등 7인의 멤버로 구성됐다.
유스피어 여원은 "부담감보다 열심히 한다면 우리 음악을 사랑해줄거라 생각하고 열심히 연습했다"고 말했다.
WM엔터 소속 선배들의 응원도 전했다. 시안은 '오마이걸 유빈 선배님께서 항상 지하 연습실에내려와서 보컬과 댄스 등 디테일한 것을 알려줬다. 삼겹살 회식을 같이 한 적이 있다. 맛있는 것을 많이 사주셔서 감사하고 저희가 소고기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여원은 "B1A4 선배님들의 무대에 댄서로 설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음방 활동을 하면서 많이 배웠다. 많은 조언도 해주고 음료수도 사주면서 '이렇게 하면 잘할 수 있을 것 같아'라고 다독여줬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롤모델로 오마이걸을 꼽았다. 여원은 "오마이걸이 롱런을 했고, 국민 걸그룹이지 않나. 저희도 그 뒤를 따라서국민 걸그룹이되고 싶다"고 말했다. 소이는 "그룹 활동 뿐만 아니라 개인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저희도 많은 매력을 보여주는 팀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ZOOM(줌)'은 빠르게 질주하는 신스 베이스와 다이내믹한 비트가 돋보이는 일렉트로 힙합 장르의 곡이다. '빠르게 질주하거나 돌진하는 소리'를 뜻하는 'ZOOM'은 세상을 향해 자신들만의 속도로 거침없이 달려 나가는 USPEER의 포부를 담아냈다. 국내 대표 프로듀싱팀 모노트리가 곡 작업에 참여해 힘을 실어줬다.
유스피어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싱글 앨범 'SPEED ZONE(스피드 존)'을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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