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준혁이 소지섭과 형제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이준혁은 5일 오전 서울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감독 최성은) 제작발표회에서 "기준의 동생이다. 주운의 2인자인데 죽는다"라며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면서 형님을 많이 화나게 하는 인물이다"라고 남기석을 소개했다.

이어 이준혁은 "웹툰을 보기 전에 소지섭 형님의 동생으로 나와서 죽고 가면 된다고 해서 편한 마음이었다"라며 "좋다고 생각하고 웹툰을 봤다. 재미있기도 하고 유명하기도 해서 부담이 상당히 많아졌다"라고 고백했다.
또 그는 "현장에 가면 온도가 있는데, 형님을 만나는 일이 많아서 형님의 온도에 맞추려고 노력했다. 에너지를 많이 받았다"라며 "말수가 많지는 않은데 같이 연기할 때마다 따뜻한 느낌, 담담한 느낌을 받으려고 노력했다. 또 만화에서 안경을 써서 안경을 썼다"라고 전했다.
'광장'은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광장 세계를 떠났던 기준(소지섭)이 조직의 2인자였던 동생 기석(이준혁)의 죽음으로 11년 만에 돌아와 복수를 위해 그 배후를 파헤치는 느와르 액션이다.
선 굵은 이야기, 강렬한 그림체로 팬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던 웹툰을 원작으로 한 '광장'은 묵직한 하드보일드 액션은 물론 확장된 서사와 다채로운 볼거리로 새롭게 탄생해 강렬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주인공인 남기준의 가상 캐스팅 1순위로 거론되며 13년 만에 느와르 액션으로 돌아온 소지섭부터 허준호, 공명, 추영우, 안길강, 조한철 그리고 차승원, 이준혁까지, 개성 강한 배우들이 그리는 핏빛 앙상블은 전 세계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장'은 6월 6일 공개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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