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안재욱이 시동생들에게 엄지원과의 고제 사실을 밝히며 당부했다.
7일 방송된 KBS2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는 한동석(안재욱)이 마광숙(엄지원)의 집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동석은 마광숙과의 교제 사실을 밝히며 "진즉에 밝히고 싶었지만 광숙씨가 자기에게 맡겨달라며 뒤로 물러나 있으라고 해서 물러나 있었다. 그래서 순서가 엉켰다"고 말했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사진=KBS2]](https://image.inews24.com/v1/12751418e5280e.jpg)
이에 오흥수(김동완)는 비꼬며 "광숙씨?"라고 말했고, 한동석은 "광숙씨는 시동생들, 술도가 안정될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했는데 내가 서둘렀다. 광숙씨와 나는 충분히 조심스럽게 여기까지 왔다. 내가 동생분들 안정될 때까지 서두르지 않을테니까 잘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오흥수는 "결국 우리 형수를 데려가겠다는 말 아니냐"고 화를 냈고, 오천수(최대철)는 그런 흥수를 말리며 "회장님 이만 돌아가시라. 우리끼지 다시한번 말해보겠다"고 말했다. 오범수(윤박) 역시 "갑작스러운 얘기에 당황해서 그런거니 오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사진=KBS2]](https://image.inews24.com/v1/5df7c7af98da55.jpg)
한동석은 무거운 마음으로 집을 나섰고, 배웅하는 마광숙 역시 표정이 어두웠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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