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최준 교도관 "소년수, 좋은 어른 못만나 인생 시행착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최준 교도관이 만델라 소년학교에서 국어, 한국사를 가르치고 있다고 밝혔다.

16일 오전 방송한 KBS 1TV '아침마당-명불허전'은 '호국보훈의 달 기획-제국의 영웅들'로 꾸며졌다.

최준 교도관은 "본직은 교도관인데, 만델라 소년학교 소년전담팀에 소속돼 소년수들에게 국어와 한국사를 가르친다"라고 했다.

그는 "소년수 자체가 위험하기보다는 좋은 어른 만나지 못해서 인생의 시행착오를 겪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학교 이름은 흑인 대통령이자 인권 운동가 넬슨 만델에서 따왔다. 만델라가 27년간 수감하면서도 끈기를 잃지 않고 훌륭한 업적을 이뤄낸 것처러 새사람 거듭나도록 목표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