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표] '엘리오', 1위 출발에도 아쉬운 오프닝 스코어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디즈니·픽사의 신작 '엘리오'가 1위로 출발했지만 관객수에선 아쉬움을 남겼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엘리오'는 지난 18일 26,11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를 향한 긍정적인 반응이 많지만, 오프닝 스코어만 놓고 봤을 때는 아쉬운 성적이다.

하지만 오전 7시 기준 CGV 골든에그지수 97%, 롯데시네마 실관람객 평점 9.2점,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57점을 기록하며 실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 '엘리오'가 어떤 기록을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엘리오'는 지구별에서 나 혼자라 느끼던 외톨이 엘리오가 어느 날 갑자기 우주로 소환돼 특별한 친구를 만나며 펼쳐지는 감성 어드벤처 영화다. '엘리멘탈'과 '인사이드 아웃' 시리즈를 잇는 힐링극으로 평가받고 있다.

관객들은 "이런 영화를 기다렸지… 내 손을 잡아준 영화…"(CGV, sa****), "외로움 속 자신을 찾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따스한 성장기가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감동을 준다"(CGV, 현**), "이번 연도 1등 영화.. 얼마나 울었는지 눈 아파"(CGV, 쩡**), "마음 깊숙한 곳에 꽁꽁 숨겨두었던 고민과 외로움을 위로 받는 느낌이었다"(CGV, ju**)와 같이 11살 소년 엘리오의 모험 끝에 찾아온 성장과 가슴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에 열광했다. 또한 "픽사가 만든 우주적 수작"(CGV, 정**), "너무 재밌었어요.. 영상미가 정말로 좋았습니다!"(CGV, 뉴**), "갈수록 발전하는 디즈니의 디지털 차력쇼(CGV, 36**) 등 '엘리오;의 탄탄한 완성도와 황홀한 영상미에 극찬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