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네티즌이 뽑은 가장 기대되는 드라마 '궁'이 원작 만화 '궁'과 어떤 차이로 결말이 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원작 만화 '궁'은 아직 완결이 끝나지 않은 상태로 누구도 결말을 알 수 없는 상태이다. 때문에 이미 사전 일부 제작제로 시놉시스를 완성해야 하는 드라마 제작진 측에서는 만화와는 별도로 드라마 만의 결말을 만들어 놓았다는 것.
'궁'의 제작진 측은 "드라마가 만화에서 입헌 군주제 및 캐릭터 설정을 따 오고 초반의 스토리 라인은 그대로 따라가지만 이후의 전재와 결말은 드라마 제작진이 독자적으로 만들게 된다"며 "이에 대해 만화 원작자와 드라마 제작진 간에 드라마는 드라마, 만화는 만화라는 서로의 독자적인 영역을 존중해 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만화 '궁'은 한국이 여전히 입헌 군주제라는 가정 하에서 황태자와 결혼한 평범한 소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현재 9권 까지 단행본으로 발간되었으며 아직 완결되지 않았고 여주인공을 둘러싼 삼각관계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만화 독자라면, 이와는 조금 다르겠지만 드라마 '궁'에서 먼져 주인공들의 삼각관계 결말을 보게 될 수도 있을 듯 하다.
한편 '영재의 전성시대' 후속작으로 방송될 MBC '궁'은 오는 11일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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