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커미션'이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되어 개봉 전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예고하고 있다.
'커미션'은 웹툰 작가 지망생 '단경'이 다크웹에서 커미션으로 그린 그림으로 인해 살인사건의 공범자로 얽히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커미션' 포스터. [사진=미디어캐슬]](https://image.inews24.com/v1/0114fbd52cd51f.jpg)
!['커미션' 포스터. [사진=미디어캐슬]](https://image.inews24.com/v1/d583cdec6efed1.jpg)
신재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펜트하우스'의 '배로나' 역으로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김현수와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스크린 주연에 도전하는 그룹 위너의 김진우가 주연을 맡은 영화 '커미션'이 제29회 부천판타스틱영화제(BIFAN) '아드레날린 라이드' 섹션에 초청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아드레날린 라이드' 섹션은 BIFAN의 대표 장르인 호러를 중심으로 오컬트부터 스플래터까지 다양한 하위 장르를 아우르며, 전 세계 호러 신작의 흐름을 볼 수 있는 BIFAN의 대표 섹션이다. 특히, 올해는 1970~1980년대 호러 스릴러물에 대한 오마주를 담은 작품들이 돋보이는 것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영화 '커미션' 또한 그 흐름에 이름을 올리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7월 3일 개막식 레드카펫에는 신재민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현수, 김진우, 여회현이 참석을 확정하며 관심이 집중된다. 이어, 7월 6일과 8일 양일간 개봉 전 '커미션'을 미리 감상하고 주조연 배우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GV도 예정되어 있다.
6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는 오후 5시 30분 상영 후, 심재민 감독 포함, 배우 김현수, 김진우, 여회현이 함께하는 GV가, 8일 CGV 소풍에서는 오전 10시 30분 상영 후, 신재님 감독과 배우 김현수가 참석해 관객들과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이번 작품에서 김현수는 천재 웹툰 작가인 언니 '주경'(김용지)의 그늘에 가려 늘 비교당하며 살아온 만년 웹툰 작가 지망생 '단경' 역을 맡았다. 우연히 접속한 다크웹에서 커미션을 받은 잔혹한 그림들을 통해 뒤틀린 욕망을 표출하며 점차 뒤틀려가는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김진우는 다크웹에서 활동하는 정체불명의 인물 '한냐 군' 역으로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에 도전, 데뷔 이후 가장 강렬한 캐릭터를 선보인다. 또한, '단경'의 짝사랑 상대이자 파멸의 길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된 인물 '태범' 역의 여회현도 이번 GV를 통해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소감과 함께 비하인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커미션'은 오는 7월 16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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