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오징어 게임' 시즌3가 이틀 연속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30일 글로벌 OTT 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지난 29일 총점 930점을 얻어 이틀 연속 넷플릭스 TV쇼 부문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벨기에, 독일, 캐나다, 헝가리, 인도, 말레이시아, 멕시코, 필리핀, 싱가포르, 스페인, 태국, 대만, 베트남 등 전 세계 93개국 1위를 기록하며 놀라운 흥행력을 과시했다.
지난 27일 전 세계에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이정재)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강하늘, 위하준,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조유리, 채국희, 이다윗, 노재원, 전석호, 박희순 등이 출연해 열연했으며 정호연, 최승현(탑) 등도 볼 수 있다.
전 세계 신드롬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한 시즌3에 대한 평가는 극과 극으로 나뉘고 있다. 레전드라 불리는 시즌1과의 비교를 피할 수 없기 때문. 서사나 캐릭터에 대한 아쉬움이 쏟아지고 있는 반면 황동혁 감독이 담아내고 싶었던 메시지의 묵직함에 대해서는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나 후반부에 이르러 더욱 잔혹해지는 인간성을 그리며 씁쓸함과 함께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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