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고(故) 김새론 녹취를 조작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자 김세의 대표를 고소한 김수현 측이 경찰 조사를 마쳤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30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고소 대리인 조사를 지난 18일 마쳤다"고 밝혔다.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1d63fb5ff74777.jpg)
가세연 김세의 대표도 곧 조사할 방침이다. 박 직무대리는 "지난 23일 김수현 측에서 김새론 측에 무고 혐의 고소장을 제출해 그에 대한 사건도 진행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와 김새론의 유족은 지난 3월 유튜브 방송을 통해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인 시절부터 6년 간 김수현과 교제를 했고, 그의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가 7억 원을 갚으라는 내용증명을 보낸 이후 심적 부담을 가졌다고 주장했다.
가세연은 120억원대 소송전에 휘말린 이후인 지난 5월 초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고(故) 김새론의 나이가 15세일 때 성관계를 했다는 고인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배우 김수현 소속사는 故 김새론의 목소리가 담긴 녹취록이 위조됐다며 "AI 등을 이용한 신종범죄이자, 위조된 증거를 바탕으로 김수현의 인격을 말살하려는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 등으로 추가 고소 고발 조치했다.
최근에는 가세연 김세의 대표와 김새론 유족을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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