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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삽시다' 홍진희, 그동안 많이 힘들었나? 스위스 여행서 오열 "강한 척 포장하며 버텼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홍진희가 스우스 여행 도중 오열했다.

30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에서는 스위스를 여행하는 사남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사남매는 리기산 정상에 올랐고, 대자연의 아름다운 풍경 앞에 감탄을 쏟아냈다.

혜은이는 "대자연 앞에 우리는 개미보다 작은 것 같다. 여기 오기 전 풀지 못한 미움들이 있었는데 여기 오니까 그런 것도 다 버려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같이 삽시다 [사진=KBS2]
같이 삽시다 [사진=KBS2]

이를 듣던 홍진희는 울음을 터트렸고, "몇십년을 혼자 살면서 주변이나 나한테 약한 모습 보이기 싫어서 강한 척 포장하고 살았다. 그러고 견디면서 살았다. 그런데 산에 오르니 내 존재가 너무 작아 보였다. 아무 것도 아닌 사람이 뭐가 그렇게 두려워 포장하고 살았나 싶어 감정이 격해졌다"고 말했다.

같이 삽시다 [사진=KBS2]
같이 삽시다 [사진=KBS2]

박원숙 역시 눈물을 보이며 "아들의 죽음이나 경제적인 문제들도 힘들었는데 생각해보니 제대로 된 제디로 된 치료, 위로를 받은 적이 없더라. 상처를 덮기에만 급급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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