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슈퍼주니어 규현이 짠남자 김종국을 활짝 웃게 만들었다.
3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K팝 대표 장수돌 슈퍼주니어 규현, 신동이 출격한다.
옥탑방에 첫출연한 규현과 신동은 "(KBS에) 출연 정지 당한 줄 알았다"며 너스레를 떨며 등장, 장수 예능돌다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사진=KBS ]](https://image.inews24.com/v1/18a11afd8769a7.jpg)
'데뷔 20주년'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하게 서로 어색한 사이라고 밝힌 둘은 사소한 생활 습관부터 성격까지 일절 안 맞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소비 습관에서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 이목을 끌었는데. 연예계 대표 맥시멀리스트에 배달 음식 마니아인 신동에 비해 규현은 "한 달 카드 값이 50만 원 이하, 어릴 때부터 돈을 허투루 쓰지 않았다"며 만 오천 원짜리 셔츠와 2만 원짜리 바지를 즐겨 입는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지어 "지난 여름엔 에어컨을 한 번도 켜지 않았다"고 폭탄 고백해 연예계 대표 짠 남자 김종국을 활짝 웃게 만들었다.
이어 규현은 '안테나 수억 원대 계약금'설에 대해 언급한다. 지난해 18년간 몸 담았던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안테나와의 전속계약을 알린 규현은 "계약금은 일절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계약 당시 슈퍼주니어의 단체 활동을 우선시하게 배려해 준 안테나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룹(슈퍼주니어) 활동에서 발생하는 수입은 안테나에서는 터치하지 않는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규현과 신동은 슈퍼주니어의 가요계 레전드 에피소드 중 하나인 '음악방송 대기실 난투극'을 언급한다. 대기실에서 고성과 폭력이 오가며 다툰 이야기부터 녹화 중 얼싸안으며 눈물로 화해한 이야기까지, 슈퍼주니어의 집안싸움 전말이 공개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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