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서초동' 강유석이 전문직 배우라는 말에 '건실한 이미지' 덕이라고 말했다.
1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링크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서초동'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승우 감독과 배우 이종석,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가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배우 강유석이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더링크서울 트리뷰트포트폴리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서초동'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44ad578c114b7c.jpg)
'서초동'은 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어쏘 변호사(법무법인에 고용되어 월급을 받는 변호사) 5인방의 희로애락 성장기를 담은 드라마다.
'폭싹 속았수다'와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로 존재감을 드러낸 강유석은 변호사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강유석은 밥 모임의 대표 수다쟁이 조창원 역으로 바람 잘 날 없는 서초동의 일상에 유쾌함을 더한다.
강유석은 "'슬의생'에서는 전공의 1년차라 미성숙하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사회 생활을 해본 변호사로서의 모습이 있다"고 말했다. 또다시 전문직 연기를 하게 된 그는 "건실한 이미지로 보여지는 것 같다"고 웃었다.
최근 출연한 작품들이 연달아 성공하면서 이종석은 "강유석의 기세가 좋다"고 말했다. 그러자 강유석은 "제 기세보다 훌륭한 선배님과 배우들, 그리고 선구안이 있는 이종석 선배가 있다. 제 지분은 1%고 99%는 배우와 나머지 감독님이 채워지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겸손하다는 말에 "기세가 좋다고 하는데, 제 이름을 크레딧 1번으로 하고 이종석을 2번으로 해달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서초동'은 '미지의 서울' 후속으로 오는 7월 5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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