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아침마당' 고민환 "♥이혜정 떠받든다, 언짢았던 점도 이젠 좋아"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요리연구가 이혜정의 남편이자 산부인과 의사 고민환이 출연했다.

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출산의 날 주간을 맞아 산부인과 의사 노래 대결이 공개됐다.

'아침마당'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KBS]
'아침마당'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KBS]

이날 네번째 참가자 고민환은 "환자 소개로 아내를 만났는데 참 씩씩하고 예뻤다. 자기 의지가 있는 것 같아 결혼했는데 살고 보니 자기 의지대로 날 움직이려 해서 힘들기도 했다"고 이혜정을 언급했다.

고민환은 "함께 살다 보니 40년이 넘었는데 요즘은 내가 아내를 떠받든다. 생각도 많이 바뀌었다. 젊었을 때 언짢았던 점도 좋게 보인다. 인생 선배로서 '결혼 빨리 해라'고 말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아내는 밥 세 끼 기를 쓰고 해준다. 내가 안 해줘도 괜찮다고 해도 밥을 해준다"며 "아내에게 느끼는 고마운 감정이다. 오래 살아보세요. 아내를 위해서 못 부르는 노래 한 곡 부르겠다"고 손시향 '검은 장갑'을 열창했다.

이에 이혜정은 "나는 '아침마당'에 간대서 목요일에 나가는 줄 알았는데 여기에 나왔다. 나는 약혼식 이후 47년 만에 처음 듣는다. 자기 방법대로 잘 했다"고 칭찬해 웃음을 더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아침마당' 고민환 "♥이혜정 떠받든다, 언짢았던 점도 이젠 좋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