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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94세 한종섭, 10억 병원 기부 "70년 전 피난, 고생 말도 못해"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94세 한종섭 할머니가 출연했다.

8일 오전 방송하는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는 피땀으로 모은 전 재산을 기부한 피난민 할머니 한종섭이 출연했다.

아침마당 [사진=KBS ]
아침마당 [사진=KBS ]
아침마당 [사진=KBS ]
아침마당 [사진=KBS ]

한종섭은 "평양에서 살다가 70년 전 흥남부두를 통해 피난을 왔다. 고생은 말도 못했다. 그 추울 때 18일을 걸어왔고, 배가 너무 고팠다. 그런 거지도 없었다"고 당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후 피땀눈물 흘려 번 10억원을 고려대의료원에 기부했다. 사후에는 현재 살고있는 서울집도 기부하는 약정서를 썼다고. 그는 국민추천포창인 국민훈장 석류장도 수상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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