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산림청, 기후 및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기후 및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전라남도 완도군에 조성 중인 국립난대수목원에 대한 기본설계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전라남도, 완도군 등 16명이 참석해 국립난대수목원의 기본 설계 방향, 모노레일 구간 및 레이크가든센터 등 주요시설 대상지에 대한 현장점검과 식물자원 계약 재배, 인력 채용 등 지역 상생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국립난대수목원 현장토론회 현장. [사진=산림청]
국립난대수목원 현장토론회 현장. [사진=산림청]

산림청은 제5차 수목원 진흥기본계획에 따른 기후 및 식생대별 국립수목원 확충의 일환으로, 국립세종수목원, 국립새만금수목원에 이어 국립난대수목원을 전라남도 완도군 군외면에 위치한 완도수목원 부지에 373헥타르(ha) 면적으로 총 1,473억 원을 투자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2년 국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2023년 기본계획을 완료했다. 지난해부터 기본설계를 시작해 내년 조기 착공을 할 예정이다.

완도군은 청년층의 이탈 등으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돼 한국고용정보원 발표 지방소멸위기 지수 0.17의 소멸위험지역으로 국가 인구감소지역 89개 지방자치단체 중 하나로 지정되어 있다.

산림청은 이러한 위기를 지역과 함께 이겨내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 제공, 타 지역과 차별화된 콘텐츠 및 시설 조성을 통해 연간 40만 명의 관람객이 완도를 찾도록 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영환 산림청 수목원조성사업단장은 "순천만국가정원을 통해 산림자원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검증됐다"며 "국립난대수목원을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서남해안권역 대표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산림청, 기후 및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
등산허가제 반대하는 산악단체 회원들
등산허가제 반대하는 산악단체 회원들
등산허가제 폐지 범산악인 2차궐기대회
등산허가제 폐지 범산악인 2차궐기대회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예산안 관련 제안설명하는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예산안 관련 제안설명하는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예산안 관련 제안설명하는 반상권 방미통위 위원장 직무대리
예산안 관련 제안설명하는 반상권 방미통위 위원장 직무대리
예산안 관련 제안설명하는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
예산안 관련 제안설명하는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
예결위 질의에 답변하는 김민석 국무총리
예결위 질의에 답변하는 김민석 국무총리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
원내대책회의 참석하는 송언석 원내대표
원내대책회의 참석하는 송언석 원내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