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듀오 지누션의 김진우와 그의 연인 김준희가 부부의 연을 맺는다.
지난해 봄부터 교제해 온 두 사람은 오는 5월 14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지누션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11일 "지누가 5월 중에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는 뜻을 전달해 적당한 날짜와 식장을 물색했다"면서 "14일에 그랜드하얏트호텔의 그랜드볼룸이 비어있어 일단 가계약을 해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미 두 사람이 이 문제에 대해 상의를 한 것으로 안다"며 "별다른 일이 없는 한 결혼식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누와 김준희는 지난해 8월 인터넷을 중심으로 열애설이 번지자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떳떳이 선언했으며 그동안 서울 압구정동과 홍대 등지에서 공개적인 데이트를 즐겨왔다.
또한 올해 첫날 열린 YG 패밀리의 합동 공연 '원 콘서트'에서 지누가 김준희에게 'How Deep Is Your Love'를 바치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지누션의 또다른 멤버 션 역시 탤런트 정혜영과 지난 2004년 결혼한 바 있어 지누션은 멤버 두 명이 모두 연예인을 아내로 맞이하게 됐다.
조이뉴스24 /배영은 기자 youngeu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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