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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키, 이번엔 기묘한 도시 괴담…콘셉트 마스터키 재입증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8월 11일 컴백하는 샤이니 키가 정규 3집 'HUNTER'(헌터)로 유일무이한 '콘셉트 마스터키' 수식어를 재입증한다.

지난 21일 샤이니 공식 SNS를 통해 기묘한 내용이 적힌 안내문이 공개된 데 이어 22일 이번 앨범의 첫 번째 무드 필름 'Trace'(트레이스)가 릴리즈되었으며, 혼잡한 도심을 정처 없이 걷던 키가 해당 안내문이 바닥에 떨어져 있는 지하철 역으로 들어가 의문의 존재를 마주하는 스토리를 담은 호러 무드의 영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는 중이다.

샤이니 키 정규 3집 무드 필름 갈무리 [사진=SM엔터테인먼트]
샤이니 키 정규 3집 무드 필름 갈무리 [사진=SM엔터테인먼트]

또한 무드 필름과 동시에 오픈된 포스터 속에 숨겨진 웹사이트는 미스터리한 공간에서 이번 앨범과 관련된 힌트들을 추리하는 재미를 선사하며, 특정 번호를 유추해 웹사이트 내 전화기에 입력하면 앞으로의 컴백 스케줄을 암시하는 키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키는 앞서 첫 미니앨범 'BAD LOVE'(배드 러브), 정규 2집 'Gasoline'(가솔린)과 리패키지 'Killer'(킬러)로 선보인 강렬하면서도 키치한 '레트로 트릴로지(3부작)', 두 번째 미니앨범 'Good & Great'(굿 앤 그레이트)의 유니크한 오피스 콘셉트, 세 번째 미니앨범 'Pleasure Shop'(플레저 숍)의 퓨처리스틱 사이보그 콘셉트 등으로 독보적인 매력을 보여준 만큼, 이번에도 색다른 도시 괴담 콘셉트의 티징 콘텐츠들을 순차 릴리즈하고 유기적인 프로모션을 펼쳐 컴백 기대감을 높일 전망이다.

한편, 키 정규 3집 'HUNTER'는 타이틀 곡 'HUNTER'를 포함한 총 10곡으로 구성, 8월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공개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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