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싸이가 닮은꼴 이수지와 '흠뻑쇼' 무대에 다시 오른다.
싸이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수지가 '흠뻑쇼' 마지막 공연인 8월 24일 광주 무대에 오른다고 알렸다.
![싸이와 이수지가 '흠뻑쇼' 과천 콘서트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싸이 SNS]](https://image.inews24.com/v1/6c739c2d71d951.jpg)
![싸이와 이수지가 '흠뻑쇼' 과천 콘서트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싸이 SNS]](https://image.inews24.com/v1/5afc7082158a58.jpg)
싸이는 이수지와 나눈 메신저 대화를 캡처해 게재하며 '흠뻑쇼' 리매치 성사 소식을 직접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19일 과천에서 열린 '흠뻑쇼'에서 싸이의 히트곡 '대디'에 맞춰 함께 공연하며 '도플갱어급' 외모로 큰 화제를 모았다.
싸이는 이수지에게 뜨거운 반응과 더불어 "여론이 나의 패배래, 25년 커리어가 흔들리고 있어"라고 남겼고, 이수지는 "오늘 야식 드시고 주무시라"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싸이는 "나 살 좀 올려서 리매치를 신청하고 싶다. 마돈나 누나한테도 안 졌는데"라고 섭외 제안했다. 그러자 이수지는 "누가 더 싸이 소리 많이 듣는지, 대결 한번 가시죠?"라고 했고 싸이는 "살크업 하려면 시간이 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수지는 "아마추어네요. 한 달 정도 드리면 되나요? 살은 맘먹고 급하게 찌우는게 아닙니다"라고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싸이가 제안한 광주 마지막 공연도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두 사람의 무대가 성사됐고,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싸이는 현재 전국 9개 도시에서 '흠뻑쇼'를 진행 중이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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