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오대영, 이수진 앵커가 JTBC '뉴스룸' 새로운 진행자로 나선다.
기존 뉴스룸이 지켜온 보도 가치를 이어나가는 동시에, '오대영 라이브'에서 시청자의 호평을 받아온 인터뷰 코너 '단도직입'과 클로징 멘트 '앵커 한마디'를 그대로 옮겨 간다.
!['뉴스룸' 오대영·이수진 앵커 [사진=JTBC ]](https://image.inews24.com/v1/ec6db218419d20.jpg)
뉴스룸은 예고 영상을 통해 "물음에서 출발합니다. 진실에 닿을 때까지 멈추지 않는 질문"이라는 문구로 개편의 취지를 알렸다.
오 앵커는 "질문이 곧 뉴스가 된다고 생각한다. 끊임없이 묻고 답을 듣는 과정에서 시청자들은 진실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갈 수 있다"며 "품격 있는 진행으로 곧 찾아뵙겠다"고 설명했다.
오 앵커는 지난 2022년 11월까지 1년 반 동안 뉴스룸 앵커를 맡은 바 있다. 약 3년 만의 복귀이다. 뉴스룸 코너인 팩트체크와 정치 뉴스쇼인 '오대영 라이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개편과 함께 보도국의 뉴스룸부장으로 발령받아 제작 실무도 지휘한다.
이 앵커는 2018년 약 1,500대 1의 경쟁력을 뚫고 JTBC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앵커의 꿈을 품고 곧바로 기자로 전직해 사회부, 스포츠문화부, 라이브뉴스부를 거쳤다. 오 앵커와는 '오대영 라이브' 앵커로 호흡을 맞췄고, 스포츠뉴스 앵커로 활동해 뉴스룸과 인연도 깊다.
이 앵커는 "민주주의는 성실한 물음에서 출발한다고 믿는다. '시청자들이 무엇을 알아야 할까' 늘 탐구하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두 앵커가 진행하는 뉴스룸은 8월 4일 오후 6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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