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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人]② '모솔연애' PD "정목♥지연 키스·동침 축지법, 예쁘게 봐 달라"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모솔연애' 제작진이 정목, 지연의 1박 2일 데이트 비화를 공개했다.

31일 서울 모처에서 넷플릭스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이하 '모솔연애') 조욱형, 원승재, 김노은PD 인터뷰가 진행됐다.

'모솔연애' 조욱형, 김노은, 원승재 PD가 31일 진행된 종영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모솔연애' 조욱형, 김노은, 원승재 PD가 31일 진행된 종영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모솔연애'는 연애가 서툰 모태솔로들의 인생 첫 연애를 돕는 메이크오버 연애 리얼리티 예능으로, 지난 16일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에 진입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또 한국에서는 국내 주간 순위 2위를 기록했고, 홍콩, 대만,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여러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모태솔로들의 보법이 다른 '급발진 스킨십'은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기 충분했다. 정목, 지연이 1박 2일 데이트를 하며 키스와 동침을 하는 장면이 여과 없이 전파를 타면서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김노은PD는 "당시 세 커플이 나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데이트 장소를 세 곳을 마련했는데, 오히려 한 커플만 나오면서 더 집중이 됐다"며 "사실 20대 후반 남녀가 연애를 시작할 때 나오는 자연스러운 장면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PD는 "연애 프로그램이라 확실한 감정의 표현이 담겼고, 더하거나 빼는 것 없이 솔직하게 공개했다"고 말했고, 조욱형PD는 "모태솔로 분들이니 빠르게 감정이 타올랐다고 시청자 분들이 이해해주셨다. 편집하는 우리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원승재 PD 역시 "1박 2일 데이트에서 아예 떨어져서 자는 플랜, 꽁냥거리는 플랜을 모두 생각했다. 그러던 중 감정이 깊게 올라온 것이다. 카메라가 없다 생각하면 나쁜 행동은 아니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키스와 동침까지 속전속결로 이어진 초고속 스킨십 과정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조욱형PD는 "'모솔연애'가 보법이 없는 연애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아마 (출연자들이) 갑자기 축지법을 쓰니 놀라긴 하셨을 것"이라며 "아름답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조욱형 PD는 "모두 용기를 내준 출연진이니 각별히 사랑으로 안아달라"며 "출연자 중 몇 분은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좋은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노은 PD는 "출연진 모두 일반인이라 모두 사회로 돌아가 자기 일상을 살아야 한다. 멋진 모습 보여주긴 쉽지만, 이 분들은 자신의 서툰 모습을 공개한 용기 있는 분"이라며 "응원하며 봐 달라"고 당부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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