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개그맨 김원훈이 신혼집 일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김원훈은 방송 최초로 신혼집을 공개했다.
김원훈은 아침에 일어나 밤새 무슨 일이 생겼는지 자신의 이름부터 숏박스 멤버인 조진세와 엄지윤의 뉴스까지 검색해보는 칼각 모닝 루틴을 선보였다. 일어나자마자 침구를 깔끔하게 정리하고 온몸의 청결함을 수시로 체크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 김원훈 [사진=MBC ]](https://image.inews24.com/v1/c7af98760f7605.jpg)
이날 김원훈은 어린이 뮤지컬 강사 출신인 아내와 결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대학교 커플로 8년간 장기 연애를 하다가 유튜브 채널 '숏박스' 인기 조짐과 동시에 결혼에 골인했다고 털어놨다. 당시 실제 경험들이 '숏박스'의 공감을 자극하는 인기 콘텐츠로 탄생됐다는 비화도 공개했다.
김원훈은 '본투비 코미디언' 답게 일상의 사소한 행동들마저도 시선을 뗄 수 없는 강렬한 임팩트와 웃음을 자극하는 물오른 코미디 감각을 보여줬다.
김원훈은 동료 및 후배 코미디언 이름 외우기에 그치지 않고 만날 때마다 두둑한 용돈 플렉스까지 남다른 내리 사랑부터 '숏박스' 멤버들과 코미디 DNA를 그대로 물려준 부모님과 함께하는 소탈한 일상을 공개했다. 특히 '개그콘서트' 폐지 이후 방황했던 자신을 응원과 격려로 잡아준 부모님 그리고 조진세와 함께 이룬 눈물 겨운 성장 스토리는 김원훈이 단단한 내공을 가질 수 있었던 비결로 드러나 묵직한 울림을 안겼다.
한편, 김원훈은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하는 '숏박스'와 '네고왕'을 비롯해 예능 프로그램 '지지고 볶는 여행'에서 활약 중이다. SBS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직장인들2'는 방송을 앞두고 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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