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마이 턴' 이경규와 탁재훈이 SBS연예대상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7일 오후 SBS 새 예능프로그램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이하 마이 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경규와 탁재훈, 추성훈, 이수지, 김원훈, 박지현, 남윤수가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7일 오후 열린 SBS 새 예능프로그램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이하 마이 턴)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이경규와 탁재훈, 추성훈, 이수지, 김원훈, 박지현, 남윤수가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SBS]](https://image.inews24.com/v1/b08623519bb953.jpg)
이날 탁재훈은 연예대상 이야기가 나오자 "(이)경규형이 몇 개월째 준비하고 있다. (SBS 연예대상) 수상 소감을 준비하고 있다는 말이 있다. 진짜 한을 품은 거 같다"며 "가장 열심히 하고 모범이 되고있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개인적으로 우여곡절이 있었기에 열심히 안 할 수 없다. 아주 우뚝 설 거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김원훈은 "제일 인상깊게 남는 장면이 (이)경규 형이 경찰에 영문도 모른채 동행하는 장면이 있다. 그 장면이 임팩트 있게 기억에 남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대상 가능성에 대해 묻는 이경규는 "지금이 7,8월이라 시기상조다"면서도 "없다고 보지 않는다. 한 번 자빠지면 크게 일어난다. 프로그램 제목 '마이 턴'이 제 인생이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SBS 후보 예측에 대해 묻자 "'마이턴'에서 누군가가 나올 것이다. 여기 있는 멤버들이 무대 올라갔다 내려왔다 하느라 바쁠 것"이라고 호언장담 했다.
탁재훈은 "SBS에 경쟁 프로그램이 없다. '미우새'가 최고지만 부유하게 태어난 프로그램이다. 일요일 시간대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탁재훈은 또 "SBS 대상은 딱 하나다. 누가 받을까요. 여기선 말씀 못 드린다"며 "SBS 대상은 매년 받는 것보다 1년 건너 뛰고 받는 것이 재미있다. 제가 2023년에 받았으니 한 번 노려볼만 하다"고 대상 욕심을 드러냈다. 이경규는 "10년 만에 받는 것도 대박이다. 2년 만에 받으면 안 나오지만 10년 만에 받으면 기사가 많이 나온다. '힐링캠프'와 '붕어빵'으로 받았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이 턴'은 이경규, 탁재훈, 추성훈, 이수지, 김원훈, 박지현, 남윤수가 트롯돌 프로젝트로 한탕을 노리는 B급 무근본 페이크 리얼리티쇼다.
이경규는 거창한 이름 뒤에 속 시꺼먼 욕망을 품고 있는 트롯돌 제작자로 변신하며 탁재훈과 추성훈, 박지현, 남윤수가 트롯돌 멤버가 된다. 이수지가 히든 캐릭터로, 김원훈이 매니저로 변신한다.
SBS 신작 예능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은 이날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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