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콘서트를 앞두고 폭발물 설치 신고가 접수됐으나 이는 허위였다.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10일 공식 SNS를 통해 "더보이즈 '더 블레이즈' 월드 투어 인 서울(THE BOYZ 'THE BLAZE' WORLD TOUR in SEOUL) 공연 시작 시간이 오후 6시로 연기됐다"고 공지했다.
![더보이즈 월드투어 ‘THE BLAZE’ 서울 포스터 [사진=원헌드레드]](https://image.inews24.com/v1/8e805a8cfbe52c.jpg)
![더보이즈 월드투어 ‘THE BLAZE’ 서울 포스터 [사진=원헌드레드]](https://image.inews24.com/v1/16521e9cf41094.jpg)
이어 "이날 KSPO DOME(체조경기장) 내부에 폭발물 설치 신고가 접수돼 경찰 및 소방서에서 시설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며 "안전 점검으로 인해 안내가 지연된 점 사과드리며, 점검이 완료돼 오후 4시 45분부터 하우스 오픈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4시 공연을 앞두고 공연장인 KSPO DOME(구 올림픽 체조경기장) 내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서 및 소방서에서 시설 안전 점검을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한때 콘서트 관객 등 300여 명이 대피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현장 점검 결과 KSPO DOME에는 폭발물이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팩스는 일본에서 발신됐으며, 경찰은 해당 팩스 발신자와 관련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