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추혁진이 아이돌 활동을 접고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계기를 밝혔다.
1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추혁진 김용필 춘길 남승민 최재명이 출연해 트로트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아침마당'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KBS]](https://image.inews24.com/v1/c250d6e744d71f.jpg)
이날 추혁진은 아이돌 그룹 에이션으로 2014년 데뷔해 3년 활동한 뒤,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고 밝혔다.
추혁진은 "아이돌이 내 길이 아니고 내 옷이 아닌 것 같아 군 입대 했다. 이후 '미스터트롯'에 출연했다. 시즌1 30위, 시즌2 9위, 시즌3 TOP7에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추혁진은 아이돌 활동하며 힘들었던 걸 묻는 질문에 "귀여운 척 예쁜 척 하는게 너무 힘들었다. 아이돌들이 그렇게 많이 하더라. 하지만 나는 솔직한 사람이라 활동하면서 행복감을 느낀 적 없었다"고 털어놨다.
추혁진이 활동 방향을 넓힌 건 군대에서 동료 연예인들의 조언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추혁진은 "군 입대 후 연예인 형들과 같이 생활했다. 지창욱 강하늘의 조언 속 시야를 넓히게 됐다. 음악을 하면 되고 장르를 고집하지 않고 '음악만 하면 되지' 생각했다. 그 때 '미스터 트롯' 오디션 공고가 떴다. 지금이라 생각하고 시작하게 됐다. 트로트를 하면서 '트로트 뽕 맛'을 알아버렸다"고 말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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