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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황찬희 "사실 난 무속인…직업 털어놓고 당당히 노래하고파"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황찬희가 무속인으로서 떳떳하게 노래하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주부 스타 탄생'을 주제로 다섯 명의 주부 참가자가 노래 대결을 펼쳤다.

'아침마당'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KBS]
'아침마당'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KBS]

이날 첫번째 참가자 황찬희는 "중학교 때 노래자랑에서 장원, 군산 벚꽃 가요제 동상을 받으며 가수의 꿈을 인정 받았다. 처음 고백하는데, 나는 신을 모시는 무속인이다. 작두도 타고 굿도 하는 무당이다. 신병이 들었을 때 아버지는 심근경색 뇌경색, 내 딸은 헛소리를 하고, 어머니가 아프며 악재가 겹쳤고 결국 신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황찬희는 "그래도 노래가 하고 싶어서 군산 록밴드에서 노래하게 됐고 많은 상을 받았다. 무당은 다른 직업을 못 가진다고 해서 고민을 했는데 시대도 바뀌었고, 무속인이 된 이건주 님이 모 방송에서 노래하는 걸 보고 용기가 생겼다. 이 무대를 통해 무속인이라는 걸 밝히고 당당하게 노래하고 싶다"고 말한 뒤, '곡예사의 첫사랑'을 열창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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