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나는생존자다' PD "JMS→형제복지원, 생존자들의 지옥 끝나지 않았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 '나는 생존자다' 조성현 PD가 JMS와 형제복지원, 삼풍백화점 붕괴, 지존파 사건 등 4가지 아이템 선정 기준을 '대한민국에서 잊지 말아야 할 참사"라고 말했다.

'나는 생존자다' 조성현 PD가 13일 오전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CGV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시리즈를 소개했다.

'나는 생존자다' [사진=넷플릭스]
'나는 생존자다' [사진=넷플릭스]
'나는 생존자다'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생존자다'를 연출한 조성현 PD. [사진=넷플릭스 ]

'나는 생존자다'​는 2023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돼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나는 신이다'​의 두 번째 이야기로,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네 개의 참혹한 사건, 그리고 반복돼서는 안 될 그 날의 이야기를 살아남은 사람들의 목소리로 기록한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조성현 PD와 제작진이 2년 간의 심도 깊은 취재를 통해 생존자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았다.

조성현 PD는 '나는 생존자다'의 출발에 대해 "시즌1 격인 '나는 신이다'에서 메이플이 겪는 이후의 상황을 봤다. 그 친구는 세뇌된 상태에서 빠져나와 하나님이라고 믿는 사람과 맞서 싸워 승리한다. 인터넷에 올라가있는 댓글에는 다른 반응도 많다. '얼마나 바보 같았으면 그런 일을 당하나'는 반응도 있다. 단순히 피해자라고 부를 만한 사람이 아니다"고 입을 뗐다.

조 PD는 "(피해자는) 지옥에서 생존했고 우리 사회에 어떤 일이 있었고 그것을 막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존중받아야 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나는 생존자다'라는 제목을 정해놓고 기획하게 됐다"고 기획의도를 이야기 했다.

이번 시리즈는 총 8개의 에피소드로 네 가지 사건을 담는다. '나는 신이다' 이후에도 제작진에 대한 뒷조사와 미행, 신도 경찰의 사건 개입 등 여전히 암행하고 있는 JMS(기독교복음선교회)와 교주 정명석, 그리고 그를 지키고자 하는 거대한 권력에 맞선 메이플의 포기하지 않은 투쟁기를 그린다. 공권력 그리고 우리 사회가 어떻게 범죄자들을 비호하고 양산해왔는지 파헤친다. 무고한 시민을 강제 수용해 인권을 유린한 부산 형제복지원, 연쇄살인사건 집단인 지존파사건, 부실공사와 비리, 감독기관의 무책임이 빚어낸 최악의 인재 사고인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 등도 다룬다.

조 PD는 4가지 아이템의 선정 기준에 대해 "대한민국에서 반복되지 않아야 할 참사"라고 이야기 했다.

조 PD는 "정말 많은 생존자들을 만났다. 우리가 알고 있다고 생각한 것과는 다른, 다면적인 이야기를 해줄 수 있는 사건들을 골랐다"고했다.

12년 전 취재했던 형제복지원 사건을 언급한 조 PD는 "그 때는 많은 분들이 나서지 않고 숨어있었는데, 다시 만났을 때 '내가 알고 있던 사건과 전혀 다른 사건이었구나' '그 분들의 피해와 고통은 계속되고 있구나'였다"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잊지말아야 할 사건, 현재성이 있는 사건이라고 생각했다. 무척 오래된 사건이지만 보고 나면 똑같은 사건이라고 생각이 안 든다. 여전히 반복되고 있고 그 분들의 지옥은 끝나지 않았다. 그런 기준으로 아이템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나는 생존자다'는 오는 1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나는생존자다' PD "JMS→형제복지원, 생존자들의 지옥 끝나지 않았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