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멈췄던 '다큐멘터리 3일'의 시계가 3년만에 다시 흐른다.
오는 22일 KBS 2TV '다큐멘터리 3일' 특별판 '어바웃 타임'이 방송된다.
![다큐멘터리 3일 [사진=다큐멘터리 3일 공식 인스타그램 ]](https://image.inews24.com/v1/d856334d3fa5e7.jpg)
'다큐멘터리 3일'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어바웃타임' 방송을 예고하며 "2015년 8월 15일의 약속, '2025년 8월 15일 여기서 만나요' 그래서 우리는 그곳으로 떠나기로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작정 그곳에 가기로 했습니다. 우리 만날 수 있을까요?"라고 덧붙였다.
이 이야기는 지난 2015년 '다큐멘터리 3일' 방송에서 시작된다. 당시 안동역에서 만난 두명의 일반인 여성은 '2025년 8월15일 여기사 다시 만나요'라고 이야기했고, 해당 VJ와 새끼손가락을 걸며 10년 후 만남을 약속했다. 과연 10년이 흐른 지금, 약속은 지켜질 수 있을까.
![다큐멘터리 3일 [사진=다큐멘터리 3일 공식 인스타그램 ]](https://image.inews24.com/v1/c606cb4b82e8b3.jpg)
이에 대해 13일 '다큐멘터리 3일' 제작진은 "만남에 대한 관심에 '다큐멘터리 3일' 제작진으로서 감사드린다. 하지만 그 누구에게도 이번 만남이 지나친 관심이나 강요로 느껴지지 않길 바란다. 이번 촬영은 지난 10년 다큐멘터리 제작진으로서 살아온 시간들을 스스로 확인하는 여정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으로 충분하다"라면서 "만남 성사 자체는 개인의 순순한 선택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선택이라도 존중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특별판 편성에 대해 시청자들은 '이번을 계기로 다큐3일이 다시 부활했음 좋겠어요' '다큐 3일 낭만 합격' '우와! 진짜 '낭만'이 찾아온다' '다큐3일 그리워요'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22일 밤 10시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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