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세계적인 밴드 오아시스가 내한 공연을 앞두고 욱일기 논란에 휩싸였다.
오아시스는 지난 8일 SNS에 "'모닝 글로리'의 새로운 비주얼을 확인해달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오아시스 내한공연 포스터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https://image.inews24.com/v1/af836a69d51aee.jpg)
![오아시스 내한공연 포스터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https://image.inews24.com/v1/a4e2d47f19b72e.jpg)
공개된 영상에서 1995년 발매된 '모닝 글로리'가 이미지로 표현됐다. 이 중 해가 떠오르는 장면이 일본 제국주의 상징인 욱일기와 흡사하다는 지적이다.
국내 네티즌들은 '아시아 투어 전 역사 공부를 하라' '삭제해달라' 등의 댓글을 남기며 항의했다. 오아시스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오아시스는 지난 달에도 멤버 리암 갤러거의 동양인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당시 중국인을 포함한 동아시아인을 조롱하거나 비하하는 인종차별적 표현인 '칭총'이라는 표현을 썼다가 논란을 빚은 것. 이에 리암 갤러거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저는 모든 사람을 사랑하며, 어떠한 차별도 하지 않는다"고 사과했다.
한편 16년 만에 오아시스로 재결합한 이들은 오는 10월 21일 경기도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10월 25~26일에는 일본 도쿄돔 무대에 오른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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