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양찬희 기자] 경기도펜싱협회 수석부회장이자 화성시펜싱팀 감독인 양달식은 펜싱을 “단순한 경기 기술을 넘어, 집중력과 예의, 도전정신을 길러주는 인생의 학교”라고 정의한다. 선수와 지도자로서 30여 년을 걸어온 그는 펜싱이 자신에게 준 모든 것을 후배들에게 돌려주고 싶다고 말한다. 국가대표 선수 시절, 그는 국내외 대회에서 수차례 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펜싱의 위상을 높였다.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택한 이유도, 자신이 누렸던 기회를 후배들이 더 큰 무대에서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양감독의 지도 철학은 ‘기본기와 정신력’에 있다. 화려한 기술보다 안정된 발걸음,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 그리고 팀워크를 중시한다. 그는 “펜싱은 1cm의 차이가 승패를 가르는 경기이고, 그 차이를 만드는 것은 결국 기본기와 마음가짐”이라고 강조한다. 이러한 철학은 그가 이끄는 화성시펜싱팀이 전국대회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는 원동력이 됐다.
경기도펜싱협회 수석부회장으로서 그는 지역 인프라를 확충하고 저변을 확대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특히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이 균형 있게 발전하도록 ‘지역별 유소년 펜싱 클럽 육성’과 ‘학교-실업팀 연계 시스템’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그는 “어릴 때부터 펜싱을 접할 기회를 늘려 재능 있는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가 이끄는 화성시펜싱팀은 기량 향상뿐 아니라 부상 방지와 심리 안정 프로그램을 병행하며 경기력의 지속성을 높이고 있다. 양 감독은 국내 최정상급 팀을 넘어 아시아와 세계대회에서 화성시의 이름을 알리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이를 위해 과학적 훈련과 국제전 경험을 적극적으로 병행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펜싱이 다른 종목에 비해 진입 장벽이 높다고 느낄 수 있지만, 한번 시작하면 평생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스포츠라고 강조한다. “경기도와 화성시에서 더 많은 아이들이 펜싱을 경험하길 바란다”는 그의 바람 속에는, 펜싱을 통해 사람을 키우고 지역을 발전시키려는 진심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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