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다큐 3일' 10년 만의 재회로 화제를 모은 경북 안동시 구 안동역 앞 광장이 폭발물 신고 접수로 아수라장이 됐다.
지난 2015년 방송된 KBS '다큐 3일' 한 장면 속 대학생들과 제작진이 나눴던 10년 후 재회의 약속이 이뤄지는 날, 15일 경북 안동역에는 수백 명이 모여있었다.
!['다큐 3일' 방송 화면 [사진=KBS]](https://image.inews24.com/v1/b8c5843808c903.jpg)
'다큐 3일' 측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재회의 순간을 담을 준비를 했으나, 라이브 방송 댓글로 '구 안동역 광장에 폭발물을 터트리겠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경북경찰청은 인근 파출소와 안동경찰서 초동대응팀 및 경찰특공대 등을 투입해 현장을 통제하고 수색 중이다. 구 안동역 앞 광장에 모여있던 시민들 역시 안내 방송에 따라 대피했다.
현재까지 안동역 인근에서 폭발물로 추정되는 물체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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