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데뷔 30주년을 맞은 가수 김종국이 가까운 시일 결혼한다. 김종국은 팬카페 자필 편지를 통해 "인생에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며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김종국은 18일 경기도 모처에서 진행된 SBS '런닝맨' 촬영에서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김종국은 오프닝 촬영에서 결혼 소식을 전했고, 멤버들의 축하를 받았다. 머지 않은 시기 방송을 통해 자세한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
![김종국이 30일 열린 Mnet '커플팰리스'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Mnet]](https://image.inews24.com/v1/2d8caedf463b75.jpg)
이후 김종국 소속사 관계자는 18일 조이뉴스24에 "김종국이 결혼하는 것이 맞다"라고 짤막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김종국의 결혼 상대, 결혼 시기에 대한 질문에는 완전히 함구했다. 관계자는 "김종국이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조용히 결혼하고 싶어 한다. 그 외의 것은 답변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종국 역시 팬카페에 자필편지를 올리며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김종국은 "올해가 데뷔 30주년인데 만들고 싶은 앨범은 안 만들고 내 반쪽을 만들었다"며 "그래도 축하해주고 응원해 달라"고 밝혔다.
김종국은 "많이 늦었지만 그대로 이렇게 가는게 얼마나 다행이냐. 잘 살도록 노력하겠다"며 "결혼식은 가까운 시일에 가능한 그리 크지 않은 규모로 가족 친지 분들, 그리고 몇몇 지인 분들과 조용히 치를 것"이라 말했다.
김종국은 "오랜 시간 늘 큰 힘이 돼주신 팬 여러분 덕분에 내가 이렇게 장가도 가고 인생에 새로운 도전을 또 하게 됐다"며 "더 노력하고 열심히 사는 김종국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김종국은 데뷔 30주년을 맞은 올해 결혼 소식을 알리며 인생 제2막을 시작하게 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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