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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 띠동갑 여자친구와 혼인신고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야겠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개그맨 윤정수가 12살 연하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마쳤다.

윤정수는 18일 유튜브 채널 '육퇴클럽'에는 '자기야. 이제 진짜 빠꾸 안 돼. 혼인신고 하고 온 윤정수. 윤정수 부부 결혼생존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하고 혼인신고를 완료했다고 공개했다.

윤정수가 혼인신고를 했다. [사진=유튜브채널 여의도 육퇴클럽 방송화면 캡처]
윤정수가 혼인신고를 했다. [사진=유튜브채널 여의도 육퇴클럽 방송화면 캡처]

영상에서 윤정수는 "오늘 중요한 일이 있어서 구청에 간다"며 "사실 긴장도 된다. 긴장 1/3, 설렘 1/3, 책임감과 걱정이 1/3이다. 나이도 그렇고"라고 혼인신고를 앞둔 복잡한 마음을 전했다.

잠시 후 구청에서 혼인신고를 완료한 윤정수는 "너무 빨리 끝난다. 53년을 혼자의 삶을 살아왔다. 서류 쓰는데 5분 30초도 안 걸리더라"고 말했다. 혼인 신고 후 마음가짐을 묻자 "엄청 압박이 온다. '잘하고 잘 살아야겠다' 싶다.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야 될 것 같다"며 "아내 될 사람이 오게 되면 '최대한 어떻게 편안하게 해줄 수 있을까'라는 생각만 든다"고 사랑꾼의 모습을 보였다.

이후 윤정수는 아내가 일하는 직장을 찾아 꼭 껴안으며 서류를 내밀었다. 최초 공개된 윤정수의 아내는 늘씬한 뒷모습과 애교 있는 말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윤정수의 아내는 "그럼 우리 이제 부부야? 너무 신기하다"라고 했고 이에 윤정수는 "우리 이제 부부다. 도망 못 가십니다. 이걸 보고 잘 살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윤정수는 지난달 12세 연하 예비신부와 연내 결혼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6~7년 전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올해 초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윤정수는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내가 먼저 청혼을 했다"고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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