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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감독 ''골든', 부르기 어려워야 했다⋯최종본 듣고 눈물"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이 '골든' 최종본을 듣고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매기 강 감독은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제작 과정 뒷이야기 등을 소개했다.

매기 강 감독이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기자간담회에 참석,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
매기 강 감독이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기자간담회에 참석,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인기 K팝 걸그룹인 헌트릭스가 무대 퍼포먼스로 악령들로부터 인간 세계를 지키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무대 퍼포먼스로 악령과 귀마를 퇴치한다는 세계관 속에서 전개된다. 중독성 강한 음악과 한국 고유한 문화들이 녹아 있는 디테일, 그리고 '케이팝 퇴마 액션'이라는 독창적인 장르로 글로벌 인기를 끌고 있다.

매기 강 감독은 "우리 문화에 대한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저승사자, 이미지가 해외에서는 색다르다고 생각했다. 자연스럽게 데몬 헌터 이야기를 떠올렸다. 케이팝은 마지막에 떠올렸다. 7~8년 전에도 할리우드 스튜디오에서 케이팝 영화를 만들고 싶었는데 아무도 안 받아줬다. 케이팝과 데몬 헌터스가 어우러지면 좋겠다고 해서 그런 콘셉트가 나왔다"고 말했다.

'골든' 제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했다. 헌트릭스가 부른 OST '골든'으로 미국 빌보드 '핫 100' 1위와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1위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매기 강 감독은 "이야기를 개발하면서 이 노래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 이 노래가 달성해야할 목적이 여러개 였는데 루미의 소망과 열망을 담은 대표곡이어야 했기 때문이다. 주인공에게 중요한 곡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 모든 캐릭터의 전사를 전달하는 것이 필요했다. 루미의 출신과 무엇을 숨기고 있는지, 유명한 아이돌의 딸이라는 걸 알려줘야 했다. 미라는 문제아로 취급 당하거나 다른 캐릭터도 정체성이 완전하지 않다는 걸 보여줘서 각 캐릭터들의 성장 서사가 전달될 거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매기 강 감독은 "노래 부르기 어려워야 했다. 우리는 고음을 해내는 가수들의 노래를 들을 때 설렘이 크다. 고음 파트가 부르기 힘들수록 더 큰 격정적인 감정을 느낄 수 있다"면서 "7~8개의 버전이 있었다. 제가 벤쿠버 공항으로 가는 차 안에서 데모를 들었는데 순간 눈물이 들었다. 최종본을 들었을 때 '아 이거다' 하고 느꼈다"고 떠올렸다.

'케데헌'의 인기에 힘입어 속편 제작과 실사 리메이크, 뮤지컬 제작 등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매기 강 감독은 "아직 오피셜한 이야기는 없다. 스토리와 아이디어는 많다. 많은 분들이 기다리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다른 음악 장르, K트로트, 헤비메탈도 보여주고 싶다. 다른 장르의 한국 음악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매기 강 감독은 향후 미국 아카데미 수상 등 각종 시상식에 대한 기대감을 묻자 "그런 이유로 창작활동을 하지 않는다. 어떤 형태로든 인정을 받을 수 있다면, 영화 업계에서 그런 성과를 인정 받으면 큰 영광일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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