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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번의 추억' 김다미 "대본 읽으면 읽을수록 사랑하게 됐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백번의 추억'을 통해 80년대 청춘의 얼굴로 돌아오는 대세 배우 김다미가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 그리고 그녀가 생각하는 낭만적 시대의 감성을 직접 전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김보람, 연출 김상호, 제작 SLL)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와 종희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

배우 김다미가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SLL]
배우 김다미가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SLL]

이번 작품에서 100번 버스의 모범 안내양 '고영례' 역을 맡은 김다미는 자신의 캐릭터를 "멋있다"라고 표현했다. "순수하고 맑은 영혼을 가졌고,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다. 그래서 친구와 가족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내어줄 줄 안다. 그 모습이 정말 멋있다"는 것이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 교복 대신 안내양 유니폼을 입었고, 고질병인 멀미를 참아내며 매일 버스에 오르지만, 환경에 무너지지 않고 아낌없이 베풀 수 있는 멋진 영례. 다양한 작품에서 청춘의 얼굴을 그려온 김다미가 그 시절의 청춘 영례는 어떤 빛깔로 채워낼지 더더욱 궁금해진다.

김다미는 '백번의 추억'을 처음 만났을 때 느낀 양희승 작가 특유의 생명력 넘치는 대본의 힘도 추억했다. 작품을 선택한 이유도 "대본을 읽었을 때 인물 하나하나가 다 살아있는 것 같았다. 그 세계 속에서 저도 함께 살아보고 싶었다"는 것이었다. 물론 영례의 맑은 영혼을 표현해낼 수 있을까, 고민의 시간도 있었지만, "영례가 가진 순수함에 읽으면 읽을수록 그녀를 더 사랑하게 됐다. 그래서 도전해보자고 마음먹었다"는 운명적 이끌림에 대해 이야기했다.

경험해보지 못한 1980년대라는 시대와 버스 안내양이라는 직업도 특별하게 다가왔다고. 이번 작품을 하면서 김다미는 그 시절을 "낭만이 있는 시대"라고 생각했다. "지금보다 자유로우면서도, 또 그렇지 않은 부분이 공존했는데, 다들 사랑에 있어서는 열정적이고 꿈이 있는 시대 같았다"는 이유에서다. 그래서 "그 시대를 경험해본 것만으로도 좋았다"고 한다. 이와 더불어 "이 일을 간접 체험하며 굉장히 힘든 직업이었다는 걸 느꼈다. 그 시절 안내양 분들이 존경스러웠다"는 진솔한 생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래서 김다미는 "영례를 통해 느낀 솔직한 감정, 그리고 그 시대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성을 극대화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는 연기 포인트를 짚었다. 의상과 헤어 역시 캐릭터의 순수하고 귀여운 면을 도드라지게 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그 시절 유행했던 헤어를 많이 찾아본 결과, 낙점된 스타일링이 바로 이미지와 영상이 공개될 때마다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바가지 머리'. 김다미만 가지고 있고 표현할 수 있는 특유의 청춘 아우라가 덧대어지니,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바가지 머리의 영례가 탄생했다. 벌써부터 뉴트로 헤어 스타일링 유행 예감이 들 정도다.

이처럼 낭만의 시대가 낳은 맑디 맑은 청춘 영례가 단짝 친구가 되는 신입 안내양 종희(신예은)와 빛나는 우정을 나누고, 운명적으로 만난 남자 재필(허남준)을 향해 서툴러서 더 설레는 첫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는 '백번의 추억'의 주축을 이루는 서사. "그 감정이 너무 순수하고 애틋하더라. 그 사랑이 너무 소중했다"고 밝힌 김다미는 그래서 "영례를 통해 나 역시 사랑이라는 감정의 소중함을 많이 배운 것 같다"는 후일담을 남겼다. 언제 들어도 가슴이 뛰는 그 단어 '첫사랑', 그리고 찬란했던 우정이 김다미를 통해 어떻게 안방극장에 전달될지, 벌써부터 몽글몽글한 기대감이 샘솟는다.

'백번의 추억'은 인생 히트작 메이커 양희승 작가와 김상호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후속으로 오는 9월 13일 토요일 밤 10시 4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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