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이진욱, 정채연 주연의 '에스콰이어'가 '8월 한국인이 가장 즐겨보는 방송영상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이 8월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방송영상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JTBC 주말 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 선호도 2.8%로 1위를 차지했다.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사진=넷플릭스]](https://image.inews24.com/v1/cd597bae53c0bb.jpg)
'에스콰이어'는 법무법인 율림 송무팀을 이끄는 철두철미 완벽주의 변호사 윤석훈(이진욱)과 남다른 통찰력에 공감력을 지녔지만 빈틈 많은 신입 변호사 강효민(정채연)을 중심으로 한 직장인 성장기이자, 그들이 맡는 소송에서 여러 형태로 드러나는 사랑과 갈등의 해소 과정을 보여주는 드라마다.
단, 이번 달은 1위부터 10위까지 선호도 차이가 매우 작은 편이다. 2013년 1월부터 150개월(2014년 5월은 세월호 참사, 2022년 2월은 베이징 동계올림픽으로 건너뜀) 조사에서 1위작 평균 선호도는 8.7%다(최근 연평균: 2021년 6.9%, 2022년 8.5%, 2023년 6.2%, 2024년 5.5%).
월별 1위 선호도 최고 기록 보유 프로그램은 '재벌집 막내아들'(JTBC, 2022년 12월 16.6%),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ENA, 2022년 8월 16.4%), '무한도전'(MBC, 2015년 1월 16.0%) 순, 최저는 '에스콰이어'(2.8%), '나 혼자 산다'(MBC, 2024년 6월 3.4%, 7월 3.5%), '진짜가 나타났다'(KBS2, 2023년 7월 3.7%) 순이다.
2위는 MBN '나는 자연인이다'(2.5%). '대자연 속 힐링 여정을 담는 자연 다큐멘터리'를 표방하며 2012년 8월 방송 시작한 '나는 자연인이다'는 개그맨 윤택, 이승윤이 번갈아 자연과 동화되어 살아가는 이들을 찾아 동고동락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100회 맞이쯤이던 2014년 8월 처음으로 20위권에 진입, 2016년 가을부터 2017년 봄까지 10위권을 넘나들다가 그해 6월 처음으로 5위 안에 들었다. 2018년 10월 2위 기록 후 최상위권에 안착, 2019년 6월에는 다큐멘터리, MBN 프로그램 첫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방송 초기부터 중장년, 특히 남성에서 반응이 좋다.
MBC 싱글라이프 예능 '나 혼자 산다'(2.4%)가 3위, 손창민·선우재덕 주연 KBS1 저녁 일일극 '대운을 잡아라'(2.3%)가 4위, 함은정·서준영 주연 KBS2 저녁 일일극 '여왕의 집'과 리얼리티 연예 예능 '나는 SOLO'(ENA·SBS Plus)(이상 2.2%)가 공동 5위를 기록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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