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퍼스트레이디' 지현우, 노동자 출신 대통령⋯23년차 배우의 파격 변신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퍼스트레이디' 지현우가 노동자 출신 대통령으로 파격 변신에 나선다.

9월 24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을 앞둔 MBN 새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극본 김형완, 연출 이호현, 제작 ㈜스튜디오지담, ㈜아티스트스튜디오, ㈜로드쇼플러스)는 대통령에 당선된 남편이 장차 퍼스트레이디가 될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초유의 사건이 벌어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 대통령 취임까지 남은 67일 동안 대통령 당선인 부부의 숨 막히는 갈등 속에 불거지는 정치권의 음모와 가족의 비밀을 속도감 있게 그린다.

'퍼스트레이디' 지현우 [사진=MBN ]
'퍼스트레이디' 지현우 [사진=MBN ]

'퍼스트레이디'는 '드림하이 2' '신분을 숨겨라'와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의 김형완 작가가 무려 6년에 걸친 대장정 끝에 집필을 끝마친 작품. 여기에 유진-지현우-이민영-한수아-신소율-김기방-오승은 등이 의기투합해 극강의 연기 케미와 화끈한 시너지를 터트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현우는 극중 대통령 당선인이자 차수연(유진)의 남편인 현민철 역을 맡아 새로운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다. 극 중 현민철은 고아원에서 자란 공장 노동자 출신으로 국회의원 후보를 거쳐 마침내 대통령에 당선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대통령에 당선된 후 꿈꾸던 퍼스트레이디가 된 아내 차수연에게 이혼을 선언하며 파란의 중심에 선다.

특히 지현우는 드라마부터 영화, 뮤지컬 무대와 음악 활동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탄탄한 연기 스펙트럼을 구축해 왔다. 독보적인 매력으로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확실하게 다져온 지현우가 대통령 당선인 현민철로 어떤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완성할지 관심이 모인다.

이와 관련 지현우가 대통령 선거 개표를 앞두고 묵묵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온 강인한 신념에 대해 발언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극 중 현민철(지현우)이 참여국민당 당사에서 많은 사람들 앞 연단에 올라선 장면. 현민철은 연설하는 동안 감격에 북받쳐 환한 미소를 짓는가 하면 힘겨운 고뇌가 엿보이는 심각한 표정으로 긴장감을 유발한다. 과연 현민철이 대통령 선거 개표 직전 단상에서 터트리는 내용은 무엇일지, 현민철에게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현우는 "대본을 읽으며 다음이 어떻게 전개될지 너무 궁금했다"며 "지금까지 해왔던 작품과는 또 다른 느낌이어서 참여했다"라고 변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지현우는 현민철 캐릭터에 대해 "'진심을 다하겠습니다'가 현민철의 슬로건인데 그 약속을 지키려 노력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하며 "수많은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지키려고 하는 모습이 매력이다"라고 전했다.

제작진 측은 "지현우는 대중을 휘어잡는 리더십 카리스마부터 묵직한 발성과 보이스톤, 무게감 있는 연기까지 현민철 바로 그 자체"라며 "파격적인 반전과 휘몰아치는 파란의 중심에 서게 될 지현우의 폭발적인 열연을 지켜봐 달라"라고 밝혔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퍼스트레이디' 지현우, 노동자 출신 대통령⋯23년차 배우의 파격 변신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