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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황민우·황민호 "부모님 스몰웨딩·반지 선물, 좋아서 눈물"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황민우, 황민호 형제가 부모님 결혼식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쌍쌍파티'에는 새로운 MC 윤수현과 함께 박지수와 박현빈, 황민우와 황민호, 배일호와 김의영이 출연했다.

황민우와 황민호 형제가 '아침마당'의 '쌍쌍파티'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황민우와 황민호 형제가 '아침마당'의 '쌍쌍파티'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이날 황민호는 "나이는 11살이지만 감성 거인이다.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민우 형과 같이 나왔다"라며 "올해 아버지가 65세다. 늦은 나이에 저를 낳았는데, 아들처럼 잘 챙겨준 민우 형 자랑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려서 기저귀 갈아주고, 학교도 데려다 주고 제 방송 모니터링까지 해준다. 멋진 우리 형 많이 응원해달라"라고 전했다.

황민우는 "가수 싸이 '강남스타일' 뮤비에 출연해 15년차 리틀 싸이였던 제가 21살이 됐다"라며 "동생을 제 휴대폰에 '내 사랑 아들'이라고 저장을 했다. 8살 차이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이번에 신곡이 나왔다. 동생이 '뮤직뱅크'에 지원 사격을 해줘서 형으로서 든든했다. '쌍쌍파티'에서 우승을 노려보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두 사람은 최근 아버지, 어머니의 결혼식을 준비해 화제가 됐다. 황민우는 "제작진에게 먼저 말을 건넸다. 어머니께서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다"라며 "과거에 집 사정이 안 좋아서 어머니가 목걸이와 반지를 파셨다. 강원도 고성에 가서 스몰웨딩을 만들어드리고 싶어서 민호와 같이 백화점에서 반지도 샀다. 부모님께 결혼식을 선물했다"라고 설명했다.

황민호는 "저는 사실 걱정했다. 저희는 재미있게 준비를 했는데 부모님이 반응이 안 좋을 수도 있지 않나. 그런데 너무 좋아하시면서 눈물을 흘리시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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