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고현정이 송중기와의 맞대결에서 먼저 웃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1회는 7.1%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7.3%였고, 순간 최고 시청률은 8.7%까지 치솟았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포스터 [사진=SBS]](https://image.inews24.com/v1/d260f34459c01e.jpg)
이는 전작인 '트라이'의 마지막회 6.4%보다 0.7% 포인트 높은 수치로, 이날 방송된 드라마 중 1위를 차지하며 승기를 잡았다.
'사마귀'는 연쇄살인마 엄마와 형사 아들의 공조 수사를 그린 범죄 스릴러다. 변영주 감독과 고현정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았다.
고현정은 23년 전 작은 탄광마을에서 여성에게 폭력을 행사하거나 아동학대 의심을 받는 남자 다섯을 죽인 일명 '사마귀' 연쇄살인사건의 범인 정이신으로 등장했다. 23년 후 정이신의 아들 차수열(장동윤)은 경찰이 됐다. 경찰이 '사마귀' 모방범죄 수사를 위해 정이신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 모자의 재회가 이뤄졌다. 더 이상의 살인을 막기 위해 정이신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는 차수열과 그런 차수열을 이용하는 것인지 돕는 것인지 속내를 알 수 없는 정이신. 다른 듯 닮은 엄마와 아들의 공조수사가 시작되면서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같은 날 첫방송을 한 송중기·천우희가 주연을 맡은 JTBC 새 금토드라마 '마이 유스'는 2.9%로 출발했다. MBC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은 1.1%로 부진을 이어갔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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