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신사장 프로젝트' 신경수 감독과 한석규가 10년 만에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은 '뿌리깊은 나무'와 '비밀의 문'에 이어 세번째 호흡을 맞춘다.
8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 제작발표회에서 신경수 감독은 '한석규와 10년 만 재회 소감'을 묻는 질문에 "너무 좋았다"면서 "다만, 전작에선 세종과 영조로 모시다가 이번엔 치킨집 사장으로 모셔서 송구한 마음"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신사장 프로젝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배현성, 한석규, 신경수 PD, 그리고 이레. [사진=tvN ]](https://image.inews24.com/v1/82192f69889ba6.jpg)
앞서 '뿌리깊은 나무'와 '비밀의 문'에서 B팀 감독으로 연출했던 신 감독은 "핵심적인 장면은 선배들이 연출해서 언젠가는 반드시 (한석규를) 다시 만나야겠다 생각했다"면서 "뭣보다 좋은건 이야기를 바라보는 시각, 연기의 관점이 나랑 비슷해서 대화가 잘 통했다. 또한 에피소드별로 새로운 배우들이 많이 오는데 살뜰히 대화하고 잘 챙겨주셔서 현장에서 최고의 연기를 할 수 있게 이끌어줘서 고마웠다"고 한석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사장 프로젝트'(극본 반기리 연출 신경수)는 전 레전드 협상가, 현 치킨집 사장으로 미스터리한 비밀을 가진 신사장이 편법과 준법을 넘나들며 사건을 해결하고 정의를 구현해 내는 분쟁 해결 히어로 드라마. 한석규, 배현성, 이레가 출연한다.
15일 오후 8시50분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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