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소속사 미등록 불법 운영 의혹이 제기되자 사과했다.
소속사 TOI엔터테인먼트는 10일 공식 SNS에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제때 완료하지 못한 것은 명백한 저희의 과실"이라며 "다만 법적 절차를 의도적으로 회피하거나 불법적으로 회사를 운영한 것은 결코 아니다"고 입장을 밝혔다.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25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프레스콜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b3d2425385d26b.jpg)
현재 TOI엔터테인먼트(TOI)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대중문화예술종합정보시스템에 회사 정보가 등록돼 있지 않은 상태다.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제26조는 연예기획사 등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등록 절차가 필요하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해 영업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이에 대해 "회사 설립 초기인 3년 전 등록을 준비하며 온라인 교육까지 이수했으나, 이후 행정 절차에서 누락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현재 원인을 확인 중이며, 즉시 보완 절차를 밟아 등록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부 보도에서 제기된 연락 두절 표현은 사실과 다르다. 공연 일정 등으로 신속히 대응하지 못했을 뿐, 소통을 회피한 사실은 없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행정 절차를 더욱 철저히 관리하고, 신뢰를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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