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혼외자 논란과 혼인신고로 이슈의 중심에 섰던 배우 정우성이 1년 만에 공식 석상에 선다.
정우성은 지난해 수상자 자격으로 18일 오후 5시 부산 시그니엘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제33회 부일영화상 시상식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한다.

정우성은 지난해 영화 '서울의 봄'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김금순(여우주연상), 임지연(여우조연상), 이준혁(올해의 스타상/남), 신혜선(올해의 스타상/여), 김영성(신인상/남), 정수정(신인상/여)과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정우성은 지난해 11월 혼외자 논란 이후 약 1년 만에 공식 석상에 선다. 당시 정우성은 모델 문가비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라는 사실을 인정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 정우성과 문가비는 정식 교제 없이 아이를 갖게 됐고, 결혼 역시 하지 않기로 했다. 정우성은 아버지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리고 지난 8월에는 정우성이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했다고 알려져 다시 한번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소속사 측은 "개인 사생활"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런 가운데 정우성이 핸드프린팅 행사를 통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라 또 한번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일영화상은 1958년 출범하여 1960년대 한국 영화의 황금기를 이끈 국내 최초의 영화상으로, 2008년 재개 후 18년째 이어져 오며 국내 최초 영화상의 전통성과 권위를 지켜오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김남길과 천우희가 사회를 맡는다.
핸드프린팅과 레드카펫 행사는 9월 18일 오후 5시부터 네이버㈜의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인 치지직, 스트리밍/생방송 동영상 서비스인 네이버TV에서 동시 중계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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