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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th BIFF] 사카구치 켄타로, 사생활 논란 타격無⋯환호 속 '파이널피스' 첫 상영


'파이널 피스', 부산국제영화제 오픈시네마 공식 초청⋯18일 첫 공개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부산국제영화제 영화 상영에 앞서 무대인사로 관객들을 만났다.

1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시네마 '파이널 피스'가 월드 프리미어로 첫 상영 됐다.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17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에 앞서 구마자와 나오토 감독, 사카구치 켄타로, 와타나베 켄은 무대인사를 진행했다. '파이널 피스'는 소설 '반상의 해바라기'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장기에 미스터리적 요소를 결합했다. 시작과 동시에 사건 용의자를 공개하는 '파이널 피스'는 2시간 동안 장기라는 소재로 치밀하게 직조한 인생의 열망과 굴곡을 그린다.

특히 이 작품은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은 사카구치 켄타로가 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았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최근 연상의 스태프와 동거 중일 뿐만 아니라 일본 톱스타 나가노 메이와 교제 중이라며 '양다리 의혹'에 휩싸여 사생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하지만 그는 예정대로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과 오픈시네마 상영 일정을 진행하며 관객들을 만났다. 이에 현장의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로 반가움을 표현했으며, 야외극장에서 영화를 함께 본 '파이널 피스' 팀에게 큰 박수와 호응을 전했다.

구마자와 나오토 감독은 "영화를 보면 두 배우의 섹시함이 드러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사카구치 켄타로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굉장히 본능에 충실하다. 현실 역경에 휩쓸리면서 힘을 내며 살아가려 한다. 슬픔과 아픔이 많은 남자인데 와타나베 켄이 맡은 캐릭터를 만나 하나하나 자신의 생활을 엮어나간다"라고 설명했다.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와 와타나베 켄이 17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또 사카구치 켄타로는 "영화는 장기라는 세계를 그려간다. 내가 어떻게 살아가는지 증명하려고 하는 남자들의 한순간을 주목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와타나베 켄은 "캐릭터들은 자기 목숨을 걸고 일생을 살려고 한다. 살아가는데 진심을 다하면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뜨거운 가슴으로 봐달라"라고 말했다.

구마자와 나오토 감독은 "영화의 후반에 이 두 남자의 엄청나고 열정적인 배틀 장면이 나온다. 필수 장면"이라며 "사카구치 켄타로가 연기한 캐릭터가 와나타베 켄이 연기한 인물을 싫어하면서도 존경한다. 리스펙하는 부분을 꼭 봐달라"라고 말했다.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17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마지막으로 사카구치 켄타로는 "선 굵은 휴먼드라마"로 표현된 '파이널 피스'가 월드 프리미어로 처음 상영되는 것에 대해 "기대되고 떨린다"라며 "마음에 닿는 부분이 있다면 많은 분들에게 알려주시고, 그것을 통해 우리는 더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세 사람은 19일 오전 '파이널 피스' 두 번째 상영 후 GV를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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